육이오 미군 철모
* 연대 : 1950-1953년
* 크기 : 28x25x18cm
* 상태 : 좋음(화이바의 머리끈 일부 파손)
카스토디오(custodio) 병장(군번 RA10402702)은 미3사단 65연대 소속으로 6.25에 참전하여 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구성된 65연대는 1950년 9월 26일 미3사단 선발대로 부산에 상륙하여 낙동강 전투와 1950년 11월 10일 원산 전투 등에 참가, 1954년 1월 한국에서 철수했다.
이 철모는 카스토디오 병장이 한국전에서 직접 착용했던 M1 철모로, 철모의 우측 상단면에 지름 8-9cm 크기로 일그러진 탄흔 자국이 있으며, 철모의 위쪽에서 아래로 5cm 정도 탄알이 스친 후 그 중심부에 지름 1cm 정도의 선명한 총탄 자국이 있다.
화이바에도 같은 부위에 충격을 받은 흔적이 있으며, 카스토디오는 귀국할 때 이 철모를 기념으로 고향으로 갖고와 보관하고 있었다.
화이버에는 병장 계급장이 그려져 있고, 안쪽 좌측면에 'SGT CUSTODIO'라고 흰색 페인트로 씌어있다.
